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12일 인창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홍덕남)에서 주민참여예산 사업 및 주민자치 특화사업으로 선정된 “굴다리(토끼굴) 보행환경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인창동에 위치한 토끼굴은 굴다리 특성상 어둡고 답답해 우범화가 우려되는 지역으로 환경정비 필요성 증대에 따라 굴 내부에 벽화 및 포토존 설치 등 보행환경을 개선해 쾌적하고 밝은 마을환경 조성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홍덕남 주민자치위원장은 “회색 콘크리트 구조로 되어 있어 어둡고 칙칙한 굴다리에 구리시의 특색을 살린 벽화와 포토존을 조성하여 안전한 통행로가 만들어져 범죄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사업을 위해 애써주신 인창동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사업을 지속·발굴할 예정이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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