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의견 반영, 중앙투자심사 재의뢰...5년째 표류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평내동 주민들의 숙원사업 가운데 하나인 평내체육문화센터 건립을 내년 7월에 착공할 계획이다.

그간 평내체육문화센터 건립을 두고, 남양주시 체육과는 지난 2017년 12월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2019년 4월 중앙투자심사를 거처 지난해 6월 실시설계를 착수하여 올해 4월 착공 예정이었으나, 주민대표간담회 의견을 반영하여 일부 설계를 변경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으며 5년간 표류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러한 여러 가지 사정으로 착공 계획이 미뤄져 설계변경과 공사 단가 상승 등으로 인하여 당초 공사비 대비 30%이상 공사비가 증가되어 중앙투자심사를 다시 받게 됐다”며 “지난 8월에 중앙투자심사 의뢰서를 제출했다” 고 밝혔다.

조감도
조감도

평내체육문화센터는 평내동 598번지 일원의 10,010㎡ 부지에 지하2층 지상2층 규모로 건립되며, 실내수영장, 실내체육관, 스쿼시, 문화교실 등으로 조성된다.

사업비는 총 239백만 원으로 국, 도비 및 시비가 투입되며, 내년 2월 제1차 중앙 투자심사를 완료하고 5월 건축허가 및 실시계획인가를 받아 7월에 착공하여 2025년 7월 공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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