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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의회, 행정기구 개편 및 정원 조례개정안 부결시켜
조광한 시장, 관련 입장 공식 발표...신규직 50명 6개월째 대기발령
2020년 06월 24일 (수) 11:25:04 최원호 기자 ngn2424@naver.com

남양주시의회(의장: 신민철)는 지난 11일(목)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이철영)에서 지난 4월 집행부가 상정한 “남양주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 개정안과 남양주시 지방 공무원정원 조례 개정안, 남양주시 사무위임 조례 개정 조례안”을 부결 시켰다.

이날 자치행정위는 관련 조례안에 대해 소속 위원 8명으로부터 거수로 찬반을 물었으며, 거수에서 찬성 4표, 반대 1, 기권 3표로 부결됐다.

시의회는 앞서 지난 4월에는 집행부가 상정한 관련 조례를 상임위원회 상정조차 않고 계류 시킨바 있다. 5월의 269회 임시회에서도 동 조례는 상정되지 않았다.

집행부는 정원 조례 개정안의 시의회 부결로 인해 지난해 채용된 신규직 9급 공무원 50명에 대해 보직을 부여받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남양주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 개정안에는 남양주시 산하 8개의 센터에서 담당하고 있는 1만㎡ 이하의 개발행위 허가를 본청으로 귀속 시킨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어 일부 시의원이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행정기구 개편안의 주요 골자는 4급 기구인 도시관리사업소를 신설하여 공원관리과, 도로관리과, 도로시설관리과를 이관 시키고 관리운영과를 주무과로 신설하여 4개과로 운영하게 된다.

또, 환경녹지국을 환경국, 교통도로국을 교통국으로 명칭을 변경하게 되며, 안전기획관을 시민안전관으로 변경하고, 자치분권과, 스마트시티과, 회계과를 자치행정과, 교류협력과, 회계과, 재산관리과로 분리된다.

관련 조례안이 부결되자 24일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입장문을 공식 발표했다.

조광한 시장은 “도시 규모에 걸맞은 기구설치 조직개편(안)이 4월에는 상정조차 되지 못했고, 결국 이번 달에는 상식을 벗어난 일부 시의원들로 인해 부결되는 상황을 지켜보면서 참으로 개탄스러움을 느낀다”고 밝히고

“뚜렷한 이유도 없이 부결시킨 것은 집행부에 대한 견제의 범위를 벗어났을 뿐만 아니라 시의회는 시민을 위한 봉사 기관이라는 기본적인 본분조차 망각한 것” 이라며, 하반기 의회에서는 시민과 공직자를 볼모로 잡는 소모적인 정쟁이 더 이상 없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남양주시의회는 오는 30일 하루 일정으로 임시회를 개회하여 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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