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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가을 코스모스축제 취소’ 고구마 심어
꽃 대신 고구마, 메밀 등 심어 취약계층에 전달 계획
2020년 05월 27일 (수) 10:04:16 손상미 sangmi2453@hanmail.net

구리시(안승남 시장)는 코로나19‘생활 속 거리두기’실천을 위해 유채꽃 축제에 이어 올 가을 예정됐던 제20회 코스모스 축제를 취소했다. 축제 장소인 한강시민공원에는 꽃 대신 먼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고구마 순을 심었다. 향후 메밀, 콩 등도 심을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26일 (사)구리시 새마을회,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구리지구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구리시지회, 바르게살기운동 구리시협의회의 약 80여명 회원들의 참여로 구리한강시민공원 2,756㎡(835평)에 고구마순을 심었다.

이날 기관단체 회원들은 초여름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이웃사랑 나눔 봉사의 열기로 20도 각도로 뉘어 고구마 순을 심고, 멀칭 작업을 동시해 해 고구마가 많이 수확될 수 있도록 애썼다. 향후 수확되는 고구마는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구리시 새마을회 곽경국회장은“바쁜 일정에도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고구마 수확까지 잘 관리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승남 시장은“요즘 잠시 주춤했던 코로나19 감염증이 이태원발로 확산되어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며“바이러스가 완전히 종식되는 그날까지 성숙한 시민의식과 손씻기, 마스크착용 등 방역기본 수칙과 생활 속 거리두기를 생활화하여 축제는 다음을 기약하게 됐지만 더 가치 있는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풍요로운‘구리 시민행복 특별시’를 만들어 나가자”고 전했다.

한편 시는 해마다 개최해 오던 유채꽃 축제를 전격 취소해 많은 인파가 몰리는 것을 예방하고, 이미 조성된 유채밭을 갈아엎는 대신 유채를 활용한 유채김치와 유채꽃차를 만들어 취약계층에 전달한 바 있다. 또한 구리한강시민공원에 돗자리 및 그늘막 텐트 설치 등 사람들이 오랫동안 공원에 머물게 되는 요인을 금지해 코로나19의 재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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