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부, 내달 조직개편 차질 불가피, “의회와 갈등” 파장

남양주시의회(의장: 신민철)는 4월 20일부터 28일까지 개회된 제268회 임시회에서 집행부가 상정한 “남양주시 행정기구설치 조례 일부 개정안과 남양주시지방공무원정원조례 개정안, 남양주시 사무위임 조례 개정 조례안을 관련 상임위인 자치행정위에 상정조차 하지 않고 계류 시켰다.

관련 개정 조례의 의회 계류로 인해 집행부는 행정기구 개편 계획의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행정기구 개편안의 주요 골자는 4급 기구인 도시관리사업소를 신설하여 공원관리과, 도로관리과, 도로시설관리과를 이관 시키고 관리운영과를 주무과로 신설하여 4개과로 운영하게 된다.

또, 환경녹지국을 환경국, 교통도로국을 교통국으로 명칭을 변경하게 되며, 안전기획관을 시민안전관으로 변경하고, 자치분권과, 스마트시티과, 회계과를 자치행정과, 교류협력과, 회계과, 재산관리과로 분리된다.

관련 조례안은 내달 15일 하루 일정으로 개회되는 269회 임시회에 상정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시의회 269회 임시회에서는 조광한 시장에게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한 질의 답변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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