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저격수” 주광덕 후보, 낙선...3선의 꿈 좌절돼

4월 15일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울시와 수도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하여 거대 여당으로 자리메김된 가운데 남양주, 구리시에서도 민주당이 모든 선거구에서 승리했다.

남양주 병구의 경우, 개표 초반에는 주광덕 후보가 앞섰으나 막판에서 전략 공천된 김용민 후보가 약 3%의 표차(4,286표)로 당선됐다.

병구는 144,575명이 투표하여 김용민 후보가 71,776표, 주광덕 후보가 67,490표를 득표했다.

이번 투표에서는 신도시로 형성된 다산도시의 유권자들이 김용민 후보에게 표를 많이 준 것으로 분석됐다.

갑 지역은 조응천 현 의원과 3번째 도전장을 던진 심장수 후보의 박빙이 예상됐으나, 2만 표 이상의 표 차이로 조응천 후보가 재선에 성공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조응천 후보가 59,779표(57,9%), 심장수 후보가 39,318표(38,1%), 민생당의 이인희 후보가 2,904표(2,8%)를 득표했다.

남양주 을구는 무난한 당선이 예상됐던 김한정 후보가 68,660표(59%)를 득표하여 재선 됐으며, 전략 공천된 김용식 후보가 36,526표, 통합당 공천에서 낙천되어 무소속 후보로 마지막까지 선전했던 이석우 전 남양주시장이 10,184표(8,7%)를 득표하는데 그쳤다.

구리시는 168,689명의 선거인수 가운데 111,590명이 투표하여 민주당의 윤호중 후보가 64,668표(58,6%), 통합당의 나태근 후보가 43,456표(39,4%)를 득표하여 윤호중 후보가 지난 17, 19, 20대 총선과 이번 21대 총선에서 승리하여 4선의 고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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