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미디어센터-온라인강의 기관 연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온라인 개학’이 예정된 가운데, 시청자미디어센터 활용을 통한 온라인 미디어교육 방안 공약이 제시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미래통합당 주광덕 후보(남양주병)는 9일부터 순차 온라인 개학이 실시되는 것 관련 △수업의 품질 저하 우려 △학생 간 학습 격차 가능성 △다자녀 가구 등 온라인 학습여건 곤란 학생 발생 등 문제점을 지적하며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남양주 다산동 소재)와 온라인강의 기관(EBS, 대형학원) 간 업무협약 체결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 내 미디어교육실 등 인프라‧장비 활용을 통한 미디어 융합 에듀시스템 구축 방안을 제시하였다.

또한 △자유학기제(체험 활동과 진로 탐색을 위한 참여형 수업 학기) 맞춤형미디어교육 △시청자미디어센터 스튜디오를 통한 미디어 진로체험 등 전문인력 양성 지원 △미디어융합 특성화고 유치 △청소년 비전센터아카데미 신설 △어린이 친화적 테마파크 등 명품교육도시 남양주 조성을 위한 공약을 제시하였다.

주광덕 후보는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와 EBS 및 대형학원(메가스터디, 스카이에듀 등) 간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온라인 학습 콘텐츠를 제공해 단순 교과학습에 국한되지 않고 미디어제작, 다양한 미디어 매체를 이해하고 분석하는 미디어리터러시 강의 등 다양한 형태의 온라인 강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러한 시청자미디어센터 - 온라인강의 기관 간 업무협약을 통한 고품격 온라인 강의 프로그램 제공은 기존에도 다양한 기관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어 실현가능성도 충분하다.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는 3월 26일, 강의 촬영과 편집 안내 영상을 제작, 대구‧경북의 학교 등 교육기관에 배포한다고 밝힌 바 있다.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는 주광덕 후보가 20대 국회 첫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으며 직접 발굴하여 유치한 것으로, 2019. 11. 21. 개관했다. 전국 8개소 중 경기도에서 남양주시에 유일하게 있으며 연면적 4,222㎡(1,280평, 지상3층/지하1층)에 달하며 ‘방송제작 스튜디오’, ‘TV라디오 스튜디오’, ‘장비대여실미디어교육실’, ‘1인제작실’ 등이 구축되어 있다.

주광덕 후보는 “3월 31일 교육부 브리핑에 따르면, 전체 학교 67%를 조사한 가운데 스마트기기가 없는 학생이 17만명이라고 밝혔다. 우리 남양주시에도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이 상당수 있을 것”이라며 “온라인 수업이 장기화될 경우를 대비, 온라인 학습 인프라 구축과 양질의 학습 콘텐츠 제공이 필수적인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남양주시 내 취약계층‧다자녀가구 등 스마트기기가 부족한 가정을 위한 지원방안에 있어서도 주 후보는 경기시청자미디어를 적극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현재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는 미디어교육실, 미디어회의실 등의 공간과 PC 40여대와 다양한 스마트기기 장비가 구축되어 있다.

주광덕 후보는 “온라인 수업 장기화에 따라 교육 소외계층이 발생하지 않도록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 내 온라인학습 공간을 조성하고, 스마트기기 무료임대 등 다양한 지원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