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30일부터 관내 만 85세 이상 노인 7,443명을 대상으로 1인당 마스크 3매 씩 총 22,329매를 무상 지급하기로 했다.
이번에 지원되는 마스크는 코로나19 감염병에 취약한 고령자에게 우선 배분되며, 더 많은 노인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기존에 마스크를 지급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자는 이번 지원에서 제외된다.
남양주시는 마스크와 같이 동봉한 서한문을 통해‘잠시 멈춤’에 동참해주시는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수칙 준수와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남양주시 전 공직자는 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지원 대상인 고령자는 거동이 불편하고, 외출로 인한 감염 위험 우려가 있기 때문에 남양주지역자활센터 자활사업단 20여 명이 직접 방문해 마스크를 전달할 예정이다.
송유미기자
songym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