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약용선생의 공렴정신 실천 선두 지방공기업 도약 발판

남양주도시공사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청렴컨설팅 대상기관에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청렴컨설팅’은 공공기관의 청렴도 개선을 위해 부패취약업무의 처리절차, 조직문화와 관행, 부패통제장치의 실효성 등을 과학적으로 진단해 기관별 맞춤형 대책을 제공하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향상 지원정책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올해 청렴컨설팅을 희망하는 26개 그룹의 신청을 받아 이 중 신청기관의 추진의지, 청렴컨설팅 효과성 등을 고려해 10개 그룹(10개 멘토기관, 26개 멘티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남양주도시공사는 멘토기관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반부패전문가, 국민권익위로부터 청렴컨설팅을 받는다.

특히 올해 청렴컨설팅은 채용비리, 이해관계자 수의계약 등 부패취약분야에 대해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이를 위해 분야별 현업담당자, 지역시민단체, 외부전문가와 함께 문제점을 발굴하고 개선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남양주도시공사 류성택 사장직무대행은 “지난해 청렴컨설팅을 받은 24개 기관 중 17개 기관의 청렴도 등급이 향상됐다”며 “이번 청렴컨설팅 대상기관 선정을 계기로 청렴역량강화 정책을 적극 추진하여 남양주도시공사가 정약용선생의 공렴철학을 바탕으로 공정한 공직문화를 정착시키는 선두 지방공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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