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의원 지역구인 갑, 을구는 24일부터 경선 실시

17일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회의를 열고 김용민 변호사를 남양주 병구에 전략 공천했다.

김용민(1976년생) 변호사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시절 제2기 법무·검찰개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인사로 지난 7일 민주당에 입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인 모임’(민변) 출신인 김 변호사는 조 전 장관 재직 때 법무부 법무ㆍ검찰개혁위원에 위촉돼 활동했다.

검찰의 인권 침해 및 검찰권 남용 사례의 진상규명을 위해 발족한 검찰 과거사위원회 위원으로도 참여했다.

전략공천이 확정되자, 병구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표밭갈이에 매진했던, 최현덕, 임윤태, 이원호 예비후보는 허탈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와 별도로 민주당은 남양주 을구와 갑구는 1, 2차 경선지역으로 발표했다,

1차로 발표된 을구의 경선은 오는 24일부터 3일간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을구는 김봉준 예비후보와 김한정 현 의원의 2파전 양상이며,, 갑구는 조응천 현 의원과 예비후보로 등록한 곽동진, 고영란 씨가 경선을 치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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