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최고 등급 ‘가’ 등급...특별교부세 지원받아

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지난 13일 행정안전부·국민권익위원회 공동실시하는 ‘2019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전국 304개 기관(중앙, 시·도 교육청, 광역, 기초)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처리한 3개 분야(△민원행정 관리기반 △민원행정 활동 △민원처리 성과) 5개 항목 19개 지표의 민원사무를 대상으로 서면평가, 설문조사, 현장평가를 통해 실시됐다.

시는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받아 전국 지자체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 같은 성과는 민원행정에 대한 기관장 의지 및 관심도 분야, 원스톱 민원창구 설치, 민원행정 및 제도개선 분야 및 고충민원 처리 분야에서 ‘매우 우수’로 평가받아 가능했다.

특히, 시는 지난 한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가치실현에 중점을 두고 △취약계층 배려창구 △점자업무안내책자 △보청기 △장애인용 무인민원발급기 확대 △24시간 무인민원발급기를 비치했으며,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민원담당공무원 힐링교육 △비상벨 설치 및 특이민원에 대응한 경찰서와 연계한 모의훈련실시 등을 추진했다.

문흥기 종합민원담당관은 “시민중심의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남양주시 민원행정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입장에서 수요자 중심 민원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우수기관에 대해 정부포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등 재정인센티브를 지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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