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대비 17% 증액돼, 특별회계 3,054억원

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내년도 본예산을 올해보다 17% 증액된 1조8,149억원으로 편성하여 11월20일부터 내달 16일까지 27일간 개회되는 남양주시의회 2차 정례회에 상정했다.

조광한 시장은 제안 설명을 통해, 내년도 예산은 영유아, 청소년, 장애인, 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배려를 위한 사업비를 우선 적으로 반영했다며, 일반회계 1조 5,095억원과 특별회계 3,054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주요 편성 분야를 살펴보면,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에서는 친환경 생태하천 조성비 102억원, 홍유릉 전면부 역사문화공원 조성비 100억원, 금곡 및 마석 도시재생 사업비 102억원, 물의정원 생태체험 특구 조성비 17억원을 편성했고

교통 분야는 별내 및 진접 복선전철사업비 215억원, 군도9호선(마석~송천) 도로 개설비 200억원, 퇴계원 도시계획도로 개설비 200억원, 오남시가지 통과도로 개설비 200억원, 땡큐버스 운영비 54억원이 편성됐다.

사회복지 분야에는 기초연금 및 장기요양 급여 2,027억원, 영유아 보육로 지원비 749억원, 장애인 연금비 113억원 등 6,861억원이 편성됐다.

또, 문화, 관광, 교육 분야에는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시설 개보수비 100억원, 별내동 축구 복합문화센터 조성비 76억원, 월문리 보행로 및 자건거도로 조성비 8억원, 교육청 대응투자 사업비가 30억원 반영됐다.

상정된 내년도 본예산에 대해 시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정애 의원)를 구성하여 심의, 의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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