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회장 곽민승)는 지난 30일 수동면 몽골문화촌내 위령탑에서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수동면 문만수 면장과 6.25참전용사, 유족, 수동면단체장, 한국자유총연맹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념사와 조시 낭독, 봉원사 스님의 이매방 살풀이춤,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합동위령제는 매년 10월 30일, 1950년 6.25 전쟁시 패주하는 북괴군의 습격을 받고 맨손으로 저항하다 전사한 故최선화씨 등 24명의 내방리 주민들의 넋을 위로하고 계승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추념사를 통해 곽민승 회장은 “우리 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본받아 열정적인 나라사랑운동을 펼치며 국민행복과 국가발전에 헌신하는 국민운동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에서는 매년 10월 16일, 6.25전쟁시 학도병으로 자진 입대하여 금화지구 저격능선 전투에서 22세를 일기로 젊음을 장렬히 바치다 전사한 애국 투사 故배순동 용사를 기리는 위령제를 와부읍 소재 충혼비에 모여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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