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로는 4차선으로 축소...금곡초교 지하주차장 건립도 협의

남양주시(시장: 조광한)시가 추진하고 도시재생산업단이 위탁받아 시행하고 있는 금곡동 도시재생사업의 윤곽이 드러났다.

금곡동 도시재생사업은 오는 2022년까지 사업비 1,160억원 투입하여 금곡로의 상권 활성화와 사릉로 역사문화 특화가로를 조성한다.

시는 이를 위해 마중물사업비 360억원(국비 180억원, 도비 36억원, 시비 144억원)과 LH 및 기금 330억원, 홍유릉 역사공원 사업비 470억원(도비 45억원, 시비 425억원)원 투입할 계획이다.

금곡동 상권 활성화를 위해 구도로를 일방통행(구리시 방향)으로 도로체계를 개편하고 가로환경을 개선하여 걷고 싶은 거리를 조성하며, 차 없는 거리 축제 등을 연례적으로 개최하게 된다.

또, 역사문화특화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도로체계를 기준의 4~8차선을 4차선으로 축소하여 역사체험길를 조성하고, 목화예식장 철거 자리에 지하2층 지상1층 규모로 이석영 광장을 조성한다.

이석영 광장은 내년까지 지하2층은 주차장으로, 지하1층은 역사법정, 친일파 수감감옥, 이회영, 이석영, 이시형 선생 및 신흥무관학교 관련 전시 공간 등으로, 지상1층은 시민들의 휴식공간인 광장으로 꾸며지게 된다.

시는 이와 별도 금곡동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금곡초등학교 운동장 부지를 활용하여 15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지하 주차장을 건립키로 하고, 학교 관계자들과 협의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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