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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공단” 반대 대책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탄원서 전달
1만2천명 서명 탄원서 제출...타당성 검토 이달말 결정돼
2019년 10월 14일 (월) 11:52:25 김태우 기자 vanilra@hanmail.net

14일(월) 광릉숲 옆 가구공단조성반대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전권)는 가구산업단지 조성을 반대하는 시민 12,000명의 서명을 받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했다.

비상대책위는 광릉 숲은 2010년 6월, 다양한 생물들의 지속가능한 보존을 위해 유네스코 생물권 보존지역으로 지정된 곳이며, 설악산(1982), 제주도(2002), 신안 다도해(2009)에 이어 국내에서 4번째로 선정됐으며 수도권 지역이라는 점에서 특히 의미 있는 곳이라고 강조하고,

지난 8월 29일 경기도 이화순 부지사가 주재하여 열린 경기도 광릉 숲 생물권보전지역 관리위원회(BR)에서도 “광릉숲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가구산업단지 입지 선정을 재검토”하도록 권고한 바 있다고 밝히고

남양주시청이 직접 작성한 ‘타당성 조사 의뢰서’의 “사업의 배경 및 시급성”에도 마석가구공단 및 남양주시 전역에 영세한 가구업체가 무분별하게 난립해 이를 해결하기 위한 산업단지 조성이 필요하다고 돼 있다. 지난 10년간 불법소각이 자행됐던 마석가구단지의 재배치로 만약 광릉 숲 직선 1.5km 거리에서 불법소각과 화재가 발생 된다면 ‘생물권 보전지역’을 어떻게 보호하겠냐고 반문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지난 3월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타당성 검토를 의뢰해 놓은 상태며, 10월말 나오는 결과를 토대로 사업 추진을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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