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 민주당 의원들 성명서 발표

본지는 박성찬 의원이 대표 발의하여 채택된 성명서 전문을 게재한다. - 편집자 - 
 

존경하는 70만 남양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오늘 남양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동은

지난 6일 이재명 지사에 대한 항소심에서

재판부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벌금 3백만원을 선고한 예상치 못한 판결에

매우 착잡하고 우려스러운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지방자치는 민주주의의 학교입니다.

지방자치의 성공이 대한민국의 변화를 이끄는 가장 강력하고

바람직한 동력이라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는 진리입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방자치의 나아갈 길을 보여주는 훌륭한 행정가입니다.

성남시장 재임 당시 6천억원의 성남시 부채를 해결하고

청년배당, 무상교복, 산후조리지원 등

괄목할 만한 행정능력을 보여주며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 시민들의 두터운 신임을 받았습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압도적 지지를 받으며

2018년 경기도지사에 당선되었고,

24시간 논스톱 닥터헬기 도입, 계곡 불법시설 전면 정비,

공공개발 이익환수, 지역화폐 등

생활밀착형 도정성과로 경기도민의 삶을 바꿔나가고 있습니다.

이재명 지사는 단체장 한 명의 추진력으로

많은 변화를 이루어낼 수 있는지 증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부정부패의 원천적 차단과 불의에 절대 타협하지 않는

올곧은 신념으로 공정한 경기도를 만들라는

도민의 명령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습니다.

만일 이재명 지사가 경기도지사직을 상실한다면

이는 이재명 개인의 문제로 끝나지 않을 것입니다.

이재명 지사를 선택한 도민들은 크나큰 상실감을 받을 것이며,

경기도 31개 시ㆍ군의 변화에도 제동이 걸리게 될 것이 분명합니다.

이를 위해선 확고한 비전과 강한 추진력을 가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경기도 내 31개 시ㆍ군 모두가

한마음, 한뜻일 것이라 확신합니다.

우리 남양주시의회가 바라는 지방자치의 미래도

이재명 지사가 추구하는 경기도의 미래와 다르지 않습니다.

우리는 이재명 지사와 함께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을 만드는 데에 소명을 다하고 싶습니다.

그것은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고, 내 삶을 바꾸라”는

이 시대의 명령이기도 합니다.

사법부의 판결은 존중되어야 하지만,

이재명 지사를 지지하고 경기도정의 공백 없이 지속되길 바라는

70만 남양주시민의 뜻도 존중되어야 합니다.

이에 남양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동은

70만 남양주시민과 함께

대법원의 최종판결을 앞두고 있는 지금,

사법부가 현명하고 올바른 판단을 해주길 간곡히 요청합니다.

2019년 9월 20일

남양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박성찬 대표의원, 최성임 부대표의원, 신민철 의장, 전용균 운영위원장, 이철영 자치행정위원장, 이창희 산업건설위원장, 이정애 의원, 김진희 의원, 백선아 의원, 이영환 의원, 장근환 의원, 박은경 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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