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퇴계원면이 7월 12일 '읍'으로 승격됐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승인하고 해당 지자체에 통보 했다.

남양주시는 이번 승격에 따라 퇴계원읍 공무원 수를 늘려 복지, 민원 등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읍으로 승격하려면 농촌이 아닌 도시 형태를 갖추고, 인구가 2만명 이상이어야 한다. 시가지 구성 인구 비율과 도시적 산업 종사 가구 비율도 각각 40% 이상이어야 한다.

퇴계원면 인구는 지난해 말 기준 3만1천94명이다. 시가지 구성인구 비율과 도시적 산업 종사 가구 비율도 모두 90%를 넘어 읍 승격 기준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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