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은 19일 불암사 입구에서 육군사관학교 주관으로 열린 불암산 호랑이 유격대 안내판 제막식에 참석했다.

이날 설치된 호랑이 유격대 안내판은 6.25전쟁이 발생하자 육군사관학교 1.2기 생도들이(13명) 불암산 인근지역에 불암사 스님, 석찬암 스님, 지역주민들의 도움을 받아 총 4차례 공격작전을 실시하여 북한군에 큰 피해를 입힌 유격대의 활동을 알리기 위함이다.

조광한 시장은 이날 제막식에 참석하여, “계급과 군번도 없는 사관생도들이 4차례에 걸친 전투 끝에 주민 100여명을 구출하는 등 혁혁한 전공을 세운 것은 널리 알려야 하는 의미 있는 역사”이며 “마침 한국전쟁 69주기를 약 1주일 앞두고 제막식을 갖게 되어 그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