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 지역위원회(위원장 김한정)는 진접읍 행정복지센터 복지동과 별내동 행정복지센터 희망케어센터에 각각 故이희호 여사 시민분향소를 설치한다.

진접과 별내의 시민분향소는 12일 정오부터 14일 오전까지이며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된다.

1922년 태어난 이 여사는 이화여고와 이화여전, 서울대 사범대를 졸업했다. 미국 유학 후 귀국한 후에는 이화여대 사회사업과 강사로 교편을 잡는 한편 대한YWCA 한국 여성단체협의회 이사 등을 역임하며 여성운동가로서 여권 신장에 기여했다.

국민의 정부(김대중 대통령) 청와대 제1부속실장을 역임한 김한정 지역위원장은 “평생 사랑을 실천한 신앙인이었고, 민주화 투사이자 여성 운동가였던 고인을 추모하기 위해 시민분향소를 설치한다.”고 말하며,

“평생을 ‘행동하는 양심’으로 사시다 소천하신 이희호 여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많은 분들이 분향소를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기를 희망한다.”고 애도를 표했다.

한편 시민분양소는 평내호평역에도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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