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지난 12일 화도읍 창현리 묵현천 산책로에서 뉴시니어와 손자녀로 구성된 숲 공동체 55개팀, 200명이 함께 벚나무 55그루를 심는“나의 나무심기”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뉴시니어와 손자녀가 숲 공동체를 이루어 나의 나무를 심고 관리하며 유대감을 형성하고, 이번 사업에 참여한 뉴시니어를 추후 남양주시 공동체 활성화를 주도할 새로운 인적자원으로 양성하고자 개최된 것으로,

행사는 참여자들의 나무이름표 제작, 기념공연, 남양주시장의 기념식수 및 기념비 설치, 참여자 개별 식수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조광한 시장은 참여자들과 그들이 심은 나무를 일일이 돌아보며 대화하고 사진을 찍는 등 시민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무심기에 참여한 시민은“매일 산책하는 길에 나무가 없어 아쉬웠는데, 그 길을 나와 손자가 우리의 나무를 심고 키워 아름답게 바꿀 수 있어 기쁘다. 이런 좋은 기회를 마련해준 시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조광한 시장은“오늘 심은 나무를 가족과 소통하는 계기로 삼고 꾸준히 관리해주기 바라며, 연륜과 경험을 갖춘 뉴시니어분들이 앞으로 우리시 공동체 활성화의 주축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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