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안승남)에서는 지난 5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총 6회에 걸쳐 구리시청 대강당에서 관내 어린이집 재원 아동 3,00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인형극‘멋대로 공주 길들이기’공연을 개최하였다.

반찬 투정을 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미운 짓만 하던 공주가 여러 가지 일을 겪으며 다정한 사람이 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내용의 이 인형극은 신나는 음악과 율동이 함께하여 아이들이 주변 사람들의 소중함을 느끼고 상상력과 감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구리시 어린이집 재원 아동 인형극은 아이들에게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아동 식습관 개선 및 위생 관리 등 다양한 주제를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인형극이나 뮤지컬로 진행되어 참석한 아이들과 교사들은 물론 학부모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또래들과의 집단 활동을 통해 아동의 사회성 발달과 정서 함양에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즐거운 인형극을 보며 주변 사람들의 관계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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