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자전거 이용의 저변 확대와 올바른 교통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전거 교육장’을 준공하고, 구리시자전거연맹 및 자전거연합회 등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7일(화) 준공식을 가졌다.

구리시의 자전거 교육장은 수택동 319-1번지 왕숙천 둔치 공원 내에 사업비 160백만원을 들여 987㎡(약 300여평) 규모에 각종 연습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시는 ‘자전거 교육장’을 통해 안전하고 올바른 자전거 타기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안승남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이 꾸준히 늘고 있어 안전사고가 우려 된다.”며, “이번 자전거 교육장 준공과 자전거 시민 패트롤 대원분들의 활동이 ‘사람이 먼저인 구리시’로 바뀌는 첫걸음이 될 것”이이며, “안전한 구리시, 사람이 먼저인 구리시, 자전거 도시 구리시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리시는 지난해 관내 초등학교 및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 교육”을 구리시자전거연맹(회장 최정일)에 위탁하여 총 11개교 4,300여명의 학생들이 교육을 받는 등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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