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1일 시청 다산홀에서 강성남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를 초청하여 5월 직원초대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직원 초대행사’는 기존 월례조회를 시간과 형식을 파괴하여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자율좌석제로 운영하는 것으로, 직원들이 400석을 꽉 매운 가운데 강성남 교수의‘데이터 입을 보라’라는 명사특강으로 시작됐다.

특히, 이날 조광한 시장은 자율좌석제 취지에 맞게 직원들과 함께 빈 좌석에 앉아 특강을 들었다.

강성남 교수는 1시30분 동안 특강을 통해 “공직자는 정책을 만드는데 있어 사람의 말 보다는 사람의 행동과 데이터를 철저히 분석해야만 한다.”며“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변화에 민감하고 적응에 뛰어나야 생존하고 발전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조광한 시장은 “우리 남양주시도 새로운 변화의 시작점에 있으며, 이시대의 가장 큰 경쟁력은 정보력”이라고 밝히면서, “정보력은 많은 데이터 속에서 무용지식과 유용지식을 구분하는 능력으로 우리 남양주시 공직자들은 주어진 업무에서 최강의 정보력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실적우수자와 우수공무원에 대한 시상과 더불어 ‘목화예식장 웨딩홀 그것이 알고 싶다’라는 주제로 윤정원 재생사업팀장의 금곡동 도시재생사업에 추진 상황 발표도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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