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별내동 불암사(회주 일면 큰스님)는 지난 23일 부처님오신 날을 앞두고 별내동 지역 4개 사찰(대한불교조계종 천보사, 법륜사, 석천암, 보선사)과 공동주관으로 어르신 700여분을 모시고 불암사 경내에서 효잔치를 마련했다.

이날 효잔치에는 조광한 남양주시장 부인 김정희 여사를 비롯해 김한정 국회의원 부인 박정희 여사, 윤용수 도의원, 별내동노인회 김영소 분회장, 남양주시여성단체협의회 신선균 회장 등이 참여하여 자원봉사 활동을 함께 했다.

별내동 지역 5개 사찰은 매년 부처님오신 날을 기념하여 지역 어르신을 모시고 문화공연과 식사대접을 해오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의료비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를 준비한 불암사 회주 일면 큰스님은“따스한 봄날 별내동 어르신을 모시고 효잔치를 할 수 있어 감사하고, 공연도 보시고 점심 식사를 하시면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건강하게 생활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별내행정복지센터(센터장 김진환)는“해마다 지역 어르신들을 잊지 않고 문화공연과 정성 가득한 식사를 대접해 주셔서 감사하고,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웃는 얼굴을 보니 행복한 시간을 마련해 드린 것 같아 흐뭇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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