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철 의장 등 17명 동행, 13박 15일간의 일정으로 독일, 프랑스 등 5개국 방문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13박 15일간의 일정으로 스웨텐 해뤼다시와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우호교류의향서 체결 및 이탈리아 이탈리아 살레르노광역시 소속 스티오시와 청소년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하고 유럽의 친환경 컨벤션시설 시찰을 하기 위해 정책 연수를 떠났다.

이번 순방에는 권혁무 도시국장, 정해경 자치분권과장 등 집행부 직원 10명과 신민철 의장, 김영실 의원 등 사무국 직원 5명이 동행했다.

외유성 일정이 없는 해외출장을 추진

스웨덴 헤뤼다시와 우호교류협력 의향서를 체결하고 자매도시인 이탈리아 살레르노광역시를 방문하여 청소년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이어, 스톡홀름에 위치한 유럽 최고의 도시계획 컨설팅 기업 SWECO와 친환경 연구소 IVL, 스위스 세계경제포럼 사무국 등을 방문하여 친환경 도시재생과 정약용포럼 추진 등 업무에 필요한 정책연수를 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복지국가 스웨덴의 살아 있는 교육 현장인 아동 보육시설Luma open preschool*과 다양한 계층이 동네의 커뮤니티처럼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스톡홀름과 예테보리의 도서관을 방문하여 시정 도입방안을 모색한다.

조광한 시장은 스웨덴의 복지·친환경 도시 디자인 개념을 왕숙 신도시에 적용하여 일자리, 교통, 문화를 어우르는 누구나 살고 싶은 최고의 도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여행사 없이 직접 모든 일정을 수행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올해 초부터 시에서 실시하는 모든 해외연수에 대해 여행사를 통해 단체로 가는 관광형태 연수를 불허한다고 밝힌바 있다.

이번 출장 역시 모든 일정을 직접 예약하고, 세계경제포럼 등에 직접 서한문을 발송하여 기관섭외를 하는 등 그간 일반적으로 여행사에 맡겨 출장을 준비하는 것과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조광한 시장은 “2050년 대한민국 최고의 녹색자족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기존의 방식을 탈피하고 성과 중심의 업무를 추진해야 하며, 해외출장 역시 반드시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철저한 사전준비를 통해 성과를 낼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이번 해외 출장을 통해 스웨덴, 이탈리아의 도시와 행정, 청소년 등 다방면의 교류를 추진하고 스웨덴의 친환경 도시재생 정책, 다보스 포럼 등을 벤치마킹하여 시정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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