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부, 화도 조합장 무투표 당선, 양자대결의 미금농협 표차 가장 커

3/13,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남양주시의 7개 단위농협 가운데 진접농협 조합장만 낙선하고 나머지 6개 단위농협의 현 조합장은 모두 당선됐다.

구리농협의 김용호 현 조합장도 최점수 전 이사에게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김용호 조합장은 투표수 1,350표 가운데 457표를 득표했으며, 최점수씨는 743표를 득표했다.

경쟁 후보자가 없어 무투표로 당선된 화도농협의 최상복 조합장과 와부농협의 조복환 조합장은 개표가 마무리된 후 당선증을 교부받아 환한 웃음을 지었다.

축협남양주지점의 경우 이덕우 현 조합장(251표 득표)이 무난히 당선(재선)됐으며, 서응원 전 조합장(127표 득표)은 낙선의 고배를 마셔야 했다.

남양주축협은 선거인수 493명의 조합원 가운데 456명이 투표했다.

미금농협은 최경선 현 조합장과 전 상무를 역임한 이정철씨가 양자대결을 펼쳤으나, 최경순 1,145표, 이정철 529표라는 표차를 보여 최 조합장이 압도적인 표차로 3선의 고지에 올랐다.

진접농협의 서명원 현 조합장은 582표를 득표하는데 그쳐, 최용구 전 이사가 당선됐다. 정진춘 후보는 393표를 득표했다.

진건농협의 안성기 조합장과 수동농협의 류재성 조합장도 예상이 적중되어 무난히 당선됐다.

남양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후 5시에 투표를 종료하고 다산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개표를 진행하여 오후 7시 40분경 당선증을 교부했다.

 

각 조합장 선거의 당선인 및 득표율은 다음과 같다.

조합명

미금

농협

별내

농협

수동

농협

와부

농협

진건

농협

진접

농협

화도

농협

남양주

축협

비고

당선인

최경순

안종욱

류재성

조복환

안성기

최용구

최상복

이덕우

 

득표수

(득표율)

1,145

(68.39%)

456

(50.95%)

538

(63.14%)

무투표

874

(77.20%)

801

(40.21%)

무투표

251

(5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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