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평내동의 A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 1명이 호흡기 세포 융합 바이러스(RSV)에 감염되어 구리시 소재의 종합병원에서 격리 수용되어 치료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RSV는 감염이 되면 성인의 경우 약한 감기 증상만 보이나 면역력이 약한 신생아나 노약자는 폐렴을 일으킬 수 있는 전염병이다.

이번에 감염된 신생아는 지난 9일 구리시의 A 산부인과에서 태어났으며 13일 퇴원한 뒤 남양주시내 A 산후조리원에 입소했다.

신생아는 사흘 뒤 16일 콧물을 흘리는 등 RSV 의심 증세를 보이자 곧바로 B 산후조리원을 퇴소한 뒤 종합병원에서 정밀검사를 진행, RSV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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