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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의회, "교통지옥 해소 촉구 결의문" 전문
2019년 02월 19일 (화) 11:09:22 박혜성 기자 slpn84@hanmail.net

구리시는 동구릉과 아차산의 조선왕조와 고구려 역사가 살아 숨쉬는 역사 문화 도시이자, 서울과 인접한 사통팔달 교통이 발달된 도시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나, 최근 인근 신도시 개발로 구리시내 주요도로는 심각한 교통정체로 구리시민의 불편은 이루 다 말 할 수 없을 정도이다.

출퇴근시간 때면 교문사거리를 중심으로 서울방면으로 향하는 차량들로 인해 그야말로 교통지옥이라 할 만큼 구리시민들은 정신적, 경제적 유·무형의 큰 피해를 입고 있다.

문제는 현재의 구리시 교통정체를 능가하는 교통 대재앙이 예고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최근 구리시 인근 지역의 지속적인 대규모 택지개발과 인구 증가 등으로 광역교통 수요가 급격히 증가함으로 인해 출퇴근 시간 때 차를 타느니 차라리 걸어서 가는 게 낫겠다는 말이 구리시민들 사이에서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다.

2018년 기준 수도권 동북부 인구는 약120만으로 경기도 인구(1300만명)의 9.2%를 차지하고 있다. 진접·별내·다산 일대에 신도시가 들어서면서 이들 신도시 인구만 25만명에 달한다. 서울로의 출근 의존도 역시 약40%로 수도권 평균인 20%를 웃돈다. 더구나 작년 말 구리시와 초인접한 남양주 왕숙·양정지구가 제3기 신도시로 지정되면서 향후 6만여 가구 18만 여명이 입주할 것으로 예상되는바, 교통정체는 한층 극심해질 것이다.

그러나 구리시 인근 신도시 개발로 가장 고통 받는 주체가 구리시민 임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근본적인 교통문제 해결책은 요원한 실정이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연구원은「수도권 동북부지역 광역교통대책 평가 연구용역」을 수행해 작년 말로 용역이 종료되었으나 현재까지도 그 결과는 알 수 없는 실정이다.

그나마 기대되는 것은 수도권 등 5개 대도시권의 혼잡한 광역교통문제를 다룰 “대도시권 광역 교통위원회”가 2019년 3월 출범을 앞두고 있다는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이 위원회에서 수도권 동북부, 특히 구리시의 교통지옥 문제를 최대 현안으로 다뤄 수십 년간 극심한 교통난으로 고통받고 있는 구리시민의 목소리를 들어야 할 것이다.

이에 우리 구리시의회 의원일동은 현재 추진중인 토평삼거리 입체화도로, 갈매IC 조기 공사 완료, 수도권광역급행철도 갈매역 정차 등이 차질없이 추진되기를 바라며, 구리시 교통지옥 해결을 위한 근본적인 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촉구하며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다 음 -

하나, 정부는 구리시 인근 신도시 등(갈매·다산·별내·왕숙·남양주산업단지 42만평)의 개발로 교통 대재앙을 몰고 온 것에 대해 책임을 지고, 광역 교통망을 시급히 확충해 구리시의 만성적인 교통지옥이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

하나, 정부와 경기도는 구리시 교통지옥 해소를 위한 방안으로 경춘로, 강변북로 확장, 지하철 4호선, 6호선 9호선 연장, 별내선 조기 완공 등 근본적인 대책을 조속히 수립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하나, 정부는 교통지옥으로 인해 유·무형의 피해를 감내하고 있는 구리시민을 위한 세제 감면 혜택 등을 포함한 대책을 적극 추진하라.

2019년 2월 15일

구 리 시 의 회 의 원 일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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