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협, 서응원 전 조합장 출사표..진접 농협 후보군 가장 많아

오는 3월 13일(수) 치러지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남양주시의 7개 단위농협 가운데 3곳은 무투표로 현 조합장이 당선될 것으로 보인다.

화도농협은 상임이사를 역임하여 조합원들의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최상복(63) 현 조합장이 무투표로 재선에 성공할 것으로 보이며, 와부농협의 조복한(61) 조합장과 진건농협의 안성기(66) 조합장도 3선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17대 조합장을 선출하는 미금농협은 현 최경순(61) 조합장(6년 8개월 재임)과 상무로 근무했던 이정철(54)씨가 출마를 선언하여 양자대결 양상을 보이고 있다.

최경순 현 조합장은 조합원들을 위해 70세 이상 조합원들에게 건강유지비 지급, 도매시장 출하 장려금 지급, 영농자재 이용권 지급 등 다양한 환원사업을 하고 있어 조합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이정철 전 상무도 젊은 조합원들을 중심으로 표밭갈이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미금농협은 이번 조합장 선거에서 “안정적인 현 체제로의 성장이냐? 대변혁이냐?” 의 기로에 서게 됐다.

진접농협은 서명원(61) 현 조합장과 후보자가 5명으로 거론되고 있다.

후보군에는 안익선(53) 전 상무, 최용구(56) 전 상무, 진접농협 조합장과 남양주시의원을 역임한 정진춘(56), 진접농협 상무와 남양주시의원, 경기도의원을 역임한 이인근(61)씨와 도의원을 역임한 이용석(63)씨도 출마 의사를 밝혔다.

수동농협에는 재선에 도전하는 류재성(59) 현 조합장과 신현구씨가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남양주축협은 재선에 도전하는 이덕우(57) 현 조합장과 지난 선거에서 패한 4선 출신의 서응원(65) 전 조합장과의 격돌이 예상된다.

이번 선거에서 이덕우 현 조합장의 “굳히기냐” 서응원 전 조합장의 명예회복과 자존심 회복을 위한 “뒤집기냐” 의 치열한 한판 승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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