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 투쟁 공식 출범을 알리는 첫 행사

개발 제한구역 국민대책위원회(이하 국대위)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남양주 사능교회비전센터3층에서 왕숙 1·2지구 비상 국민대책 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한다.

이번 비상 국민대책위원회 발대식은 지난 3기 신도시 발표 직 후 남양주 시청 앞에서 남양주 3기 신도시 백지화를 요구하며 개최된 반대집회 이후 반대 투쟁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첫 행사다.

왕숙 1·2지구 비상국민대책위원회 홍의준 사무국장은 “그동안의 설움도 모자란데 혼자의 힘보다 다수의 힘을 모아 시련의 시기를 헤쳐나가야 한다”며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촉구했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남양주 토지 수용주민들과 관계된 왕숙1지구와 2지구 이장단으로 구성이 된 비대위를 비롯하여 진접2지구, 진건 뉴스테이 대책 위원장들이 대거 참석하여 3기 신도시 토지 수용 주민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각 단체들과 연대하고 결의를 다질 것으로 보인다.

주광덕 국회의원(남양주 병), 이창균 경기도의원 등이 참석하여 주민들의 고충을 함께할 예정이며 △ 주민 호소문 발표 △ 국대위 공식 입장 발표 △ 조광한 시장에게 쓰는 편지 낭독 △ 등으로 진행 된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개발제한구역 국민대책위 2018년 활동 경과보고 및 2019년도 신임 이덕우 위원장의 취임식도 함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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