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정부혁신 기조에 맞는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성과를 공유하고, 사회적가치 확산 확산을 위한‘2018 정부혁신, 구리시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 11월부터 내부 공모를 통해 발굴된 31개 사업에 대해 직원들로 구성된 시정발전연구단과 전 부서장 및 주무팀장 평가를 통해 최종 본선에 오를 6개 사업을 선정하였으며, 시민과 함께 공감하고 공유하기 위한 ‘국민생각함’ 온라인 투표를 거쳐 최종 발표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경진대회에는 직원 300명이 참석하여 무선투표기를 이용하여 현장 심사에 참여하였으며, 최종 심사 끝에 발표된 영예의 대상은 환경과 환경기획팀에서 발표한 ‘갈매여가녹지공원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이 선정되었다.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은 휠체어, 유모차 사용 등 산림복지를 누리기 힘든 노약자를 비롯한 교통약자들의 건강한 삶과 함께 누리는 복지를 위해 무장애길 산림길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5억2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어 최우수상은 팩스기기 구입 및 운영에 어려움이 있는 산하 공공기관 및 영세사업자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클라우드 팩스 구축 보급사업으로, 첨단기술활용을 통한 공공서비스 개선 부분에 행정서비스를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성인 발달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확대 및 사회구성원으로의 역할을 돕는 발달장애인 힐링농장 운영이 선정되었고, 이외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통해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복지 119 생활기동대, 스쿨존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초등생 가방 안전덮개 보금사업, 결혼이민자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 개발 등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예창섭 부시장은 “정부 혁신의 주요 키워드는 사회적가치 확산인데 오늘 발표된 6개 사업모두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가치있는 사업”이었다고 말했으며, “내년에는 더욱더 유연한 사고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내실있는 정책개발이 이루어질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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