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풍양보건소는 지난 29일 진접 주민자치센터 4층에서 ‘2018년 노인건강학교’ 종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종강식은 학교장인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하여 학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 동안 빠짐없이 참여 해주신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노래발표, 축하공연 등 흥겨운 시간으로 진행됐다.

​수업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노인건강학교에 입학하게 되어 배움을 통해 멋진 노년을 즐기며,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게 되어 일 년 동안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태식 소장은 “노인건강학교는 평균 75세로 어르신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인생의 황혼기인 제2인생을 살아가는 원동력이 되길 바라며, 많은 어르신들이 함께 참여해 건강한 100세 시대를 기원하며 지속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접노인건강학교는 2007년부터 시작해 12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 3월 개강식을 시작으로 9개월 동안 지역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매주 1회 2시간씩 음악수업 및 운동수업, 건강강좌(치매, 뇌졸중 노년기 질환예방 및 관리법), 정서 및 교양강좌(행복찾기, 노후를 멋지게, 보이스피싱 예방법), 현장체험학습(가을소풍)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