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1일 시청 푸름이방에서 남양주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안상영)과 ‘2018년 공무원 노‧사 단체교섭 상견례’를 가졌다.

이날 상견례에는 시와 노조 교섭위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교섭위원인 시장 및 노조위원장의 인사말과 단체교섭 경과보고, 2016년 체결된 단체협약 총151개 조항 중 △조합원 활동보장 △ 조직 및 인사, 근무조건 개선 △후생복지 등 44개 조항의 개정 및 신설에 대한 노조 사무총장의 제안설명 등이 진행됐다.

시 대표교섭위원인 조광한 시장은 “현재 남양주시에 당면한 여러 사안들에 대해 집행부와 노조가 합심하여 능률적이고 효율적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협력하고, 노사 상호 합리적이고 긍정적인 소통으로 협의가 잘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상영 노조위원장은 “이번 단체교섭 요구안에는 감정노동자 보호, 갑질문화 근절 등 조직문화 개선 등 조합원의 의견청취 및 애로사항 등을 반영했으며,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 존중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의미를 두고 있으며, 앞으로 단체교섭이 원활하게 진행되어 조합원과 시민에게 신뢰받는 남양주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상견례에 앞서 남양주시공무원노동조합 설립 3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조광한 시장은 노조설립 3주년을 축하하며, “노‧사 상생과 화합을 통해 시민에게 사랑받는 수도권 동북부 거점도시 남양주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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