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승인 고시...LH공사 330억원 등 690억원 투입

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금곡동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이 도시재생특별위원회(국무총리 소속) 최종 심의를 거쳐 최종 승인·고시됨에 따라 계획내용을 지역주민과 공유하고 사업 설명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지난 30일 금곡동 새마을회관에서 개최했다.

주민설명회는 주민 주도(bottom-up)의 도시재생 사업 성격에 걸맞게 금곡동 도시재생 주민협의체에서 주관하고, 남양주시와 금곡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지원한 가운데, 약 200여명의 지역주민과 관계자가 참석하는 등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이날 승인된 활성화계획의 주민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도시재생 분야 최고 전문가인 구자훈 한양대학교 교수를 초빙하여 도시재생에 대한 개념과 이해를 돕는 강연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금년에는 사업준비 단계로서 각 단위 사업별 기본 및 실시설계 등 본격적인 사업시행을 위한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곡동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에 따르면, 2022년까지 공공청사 복합개발, 어울림 센터 조성 및 운영, 사릉로 역사문화특화거리 조성, 금곡로 상권활성화 사업, 시민체감형 스마트 인프라 구축 사업, 스마트어울림 마당 조성, 스마트 교통 및 보행네트워크 구축 사업 등을 위해 국비 180억원, 지방비 180억원, LH공사 투자 330억원 총 69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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