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외사업장과 무더위 쉼터, 취약계층 등 방문

지난 7.2 태풍 때문에 취임식도 취소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현장에서 취임한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취임 한 달 후에도 현장에서 시민들의 건강을 걱정하고 있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2일 조광한 시장은 폭염 장기화로 인해 피해가 우려되는 실외사업장과 무더위 쉼터, 취약계층 등을 방문했다.

우선 다산지금공공주택지구 문화공원내 건립 중인 중앙도서관 공사현장을 방문하여 실외작업자들을 격려하고 공사관계자들에게 폭염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충분한 휴식과 안전사고 방지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무더위쉼터인 진접읍 내각2리와 금곡10리 경로당을 방문하여, 운영 실태와 불편사항을 파악하고 이용하는 어르신들과 환담했다.

또 진접읍 내각리 취약계층인 독거어르신 가정을 방문하여 폭염에 따른 건강상태와 안부 등을 확인했다.

이날 조 시장은 “가장 더운 오후시간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자주마시면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온열질환의 가장 좋은 예방”이라며, “폭염으로부터 시민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현재 폭염 재난안전 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달 31일에는 긴급폭염대책회의를 개최하여 분야별 대책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시는 507개소 무더위쉼터와 32개 그늘막 쉼터를 운영하고, 방문간호사,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등 1천여명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들이 폭염 취약계층의 건강을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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