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자매결연도시인 캄보디아 캄퐁참주 공무원 4명을 초청해 지난 2일부터 20일까지 3주간 낙농, 시설원예, 가공분야 농업기술을 전수했다.

이번 연수는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했으며, 연수생들은 시설하우스 설치, 농업기계 실습, 낙농 및 시설원예 우수농가, 농산물 가공 현장 견학 등을 통해 남양주 농업을 체험할 수 있었다.

또한, 가축위생, 낙농, 농산물 가공, 시설원예, 농업협동조합 조직 운영관리와 관련된 교육을 받고 구리시농수산식품공사, 도축시설, 대관령 삼양목장 및 각종 시험장 현장도 견학했다.

캄보디아 연수생은 “이번 연수를 통해 얻은 경험과 배움을 토대로 캄보디아 캄퐁참주 농업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본 과정은 양 도시의 교류 활성화 방안으로 2015년부터 4개년 계획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식량작물, 축산, 채소분야의 교육이 이루어져 참가 공무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한편, 시는 2013년 캄보디아 캄퐁참주와 자매결연을 맺고 청소년, 행정, 레인보우하모니 국제 교류와 워킹그룹 홍보 방문, 자원봉사센터의 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매년 활발한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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