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립합창단은 7월 19일(목)부터 21일(토)까지 다산아트홀에서 오페라 카르멘 앙코르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앙코르 공연은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공연한 카르멘이 성황리에 마무리 되어 이날의 감동을 보다 많은 시민들과 나누고자 기획됐다.

앙코르 공연 연출은 이혜경 연출가, 지휘는 남양주시립합창단 고성진 지휘자가 지휘를 맡았으며 지난 공연과 동일한 프로그램이지만 숙련도를 높여 보다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카르멘은 이전 공연에서 열연한 시립합창단 주역들과 돈호세 역에 테너 강성찬을 초빙하여 음악적 측면에서 더욱 발전한 무대가 될 전망이다.

‘카르멘’은 집시여인 카르멘을 주인공으로 사랑과 배반, 복수와 죽음을 다룬 세계 3대 오페라다. 금번 공연에는 ‘하바네라, 세기디야(Habanera, Seguidilla)’, ‘투우사의 노래(Toreador en garde!)’ 등 한국인이 사랑하는 오페라 아리아들을 남양주시립합창단의 최고의 실력으로 선보이며 수준 높은 공 연을 펼칠 예정이다.

김경환 문화예술과장은 “지난 오페라 카르멘을 관람하지 못해 아쉬워했던 시민분들이 앙코르 공연 소식에 반색하고 있어 앙코르 공연도 지난 공연 이상으로 성황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매는 남양주티켓예매사이트(https://culture.nyj.go.kr)에서 가능하며 공연관련 문의는 문화예술과(031-590-247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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