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조안면 슬로시티문화관에서 관내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야기해설사 양성교육을 성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남양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추진 중인 생태테마관광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문화에 관심이 많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이야기해설사를 양성하여 남양주시 생태테마관광의 전문 인력으로 활용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지역의 역사·문화와 관련한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으로 구성되어 지난 21일까지 4일간 총 8회 진행됐다.

이번 양성교육은 외부 강사를 초빙하여 전문적인 교육내용으로 강의가 진행됐으며, 해설 중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교육, 3회차에 걸친 해설시연 등 해설진행시 필요한 실용적인 교육으로 이루어졌다.

이야기해설사 양성교육에 참여한 수강생은 “올해 이야기해설사 양성교육은 현장에서 꼭 필요한 실용적인 내용으로 교육이 진행되었다”며 만족해했다.

김학철 남양주시 슬로관광과장은 “이번 교육이 이야기해설사의 뜻을 가지고 있는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어서 기쁘다”며 “이야기해설사들이 생태테마관광 육성사업의 인문생태관광 프로그램들에 투입되어 남양주 생태관광을 알리는 홍보대사로 활약을 기대하며 이를 통해 남양주시의 관광활성화에 기여 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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