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남양주시장 출마 위해 발 빠른 행보

13일, 더불어 민주당 남양주 병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민희(1960년생)씨가 남양주시장 출마를 위해 위원장직을 사퇴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민희씨는 이화여대를 졸업하고 월간 말지 기자 활동에 이어 민주언론운동 시민연합 사무총장, 노무현 재단 상임운영위원을 거쳐 지난 19대 국회에서 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을 역임했다.

이어 지난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남양주 병구에 더불어 민주당 공천을 받아 자유한국당의 주광덕 현 의원과 선전을 펼쳤으나, 낙선을 고배를 마셔야 했다.

최민희씨는 지난 20대 총선을 앞둔 4월 5일 더불어 민주당 남양주병 후보로 케이블TV 합동토론회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만나 남양주시 경기북부테그노벨리를 최우선으로 유치해 주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는 허위 발언한 혐의로 선거법에 기소되어 지난해 의정부지법 형사합의 12부(부장판사: 노태선)에서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았다.

공직선거법에 의하면 100만원 이상 벌금형이 확정됐을 때는 향후 5년간 선거 출마가 제한된다.

최민희씨에 대한 고법 판결은 지난 8일 선고 예정이었으나 내달로 선고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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