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백경현) 구리아트홀이 지난 2013년 5월 24일 첫 발을 내딛은 후 개관 5주년을 맞이하여 다채로운 프로그램 기획과 관객들의 높은 호응으로 경기도를 대표하는 복합문화 예술공간으로 급성장하는 성과를 올리며 기대감을 예고했다.

구리아트홀은 그동안 연평균 기획공연 38편 73회 누적관객 147,120명, 기획전시 6회 누적관람객 164,307명으로 가동율 100% 달성, 예술아카데미는 208개 강좌 누적수강생 58,862명, 렉쳐콘서트를 표방한 특강 19개 강좌 및 청소년 특별강좌 등에서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 가운데 주목할 점은 구리아트홀이 2016년 지방자치단체 직영 전국 문예회관 133개 공연장 중 공연 및 대관수입 1위(2017 문화기반시설총람 기준)를 기록했으며, 구리혁신교육지구사업연계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으로 관내 학생들을 위한 맞춤기획공연 및 전시로 타 시・군의 모범사례로 예술문화도시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기여했다.

또한 연평균 대관공연 49건 62회, 대관전시 12회 누적관람객 92,956명이 다녀가는 등 지역예술인 및 단체들에게 창의적인 무대를 마련하는데도 앞장서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했다는 것이다.

특히 개관부터 꾸준히 힘써 온 공동제작 성과가 눈에 띈다. 공연장간 협력강화를 위해 2014년 ‘삼각문화네트워크 협약’을 체결한 바 있는 의정부 예술의 전당과 공동 제작한 <홍경민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가사가 들리는 콘서트>, 구리아트홀 상주단체 중 하나인 극공작소 마방진과 공동제작한 <화류비련극 홍도>, 청소년극<인간대포쇼>, 그리고 남산아트센터와 공동제작한 연극<곰의 아내> 등이 평단과 관객의 호응을 받으며 각종 수상으로 이어졌다.

구리아트홀의 또 다른 성과는 문화예술협력을 위한 각종 유관기관과의 MOU(양해각서)체결이다. 경기도미술관, 노원문화예술회관, 의정부예술의전당, SK네트웍스(주)워커힐, 한국예술종합학교 등과 협력해 다양한 부문에서 상생의 발전을 도모했다는 점이다.

이처럼 구리아트홀은 구리시민의 높은 관심과 사랑으로 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이 같은 결과물이 축적되어 최근 동아일보에서 선정된「2018 올해를 빛낼 퍼스트 굿 브랜드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고, 지난 해 문예회관으로는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향후 행보에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백경현 시장은 “한때 공연의 불모지였던 수도권 동북부에 구리시를 비롯하여 인접지역에까지 문화 예술 공연의 활력을 불어넣은 구리아트홀이 개관 5주년에 이른 지금 예술성과 대중성을 함께 갖춘 수준 높은 작품들을 통해 고품격 문화공간으로 착실히 성장해 가고 있는 것에 대해 20만 구리시민과 더불어 큰 자부심을 느낀다.” 며 “앞으로도 최고의 문화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예술인과 시민들이 경계 없이 함께 참여하고 공유하는 최고의 열린 복합문화예술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