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 의견 적극 반영, 시대 상황에 최적화된 도시기본계획 수립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시민의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 8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올해부터 '2035년 구리시 미래형 도시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한다.

시는 당초 목표 연도인 2020년 도래와 사회・경제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35년으로 상향 조정한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따른 국토종합계획 등 상위의 정책 방향과 정부의 미래 발전 전략인 4차 산업 정책에 부응하는 방향으로 정했다.

또한 구리시의 도시 공간 구조 재진단과 여건 변화에 따른 도시 정책 방향의 재점검, 전략적인 도시 체계 구축 등을 통한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중・장기 단계별로 경기북부 제2차 테크노밸리 조성사업과 갈매 지역을 포함한 구리시 전 지역에 대한 개발계획과 종 상향 및 용도 지역 변경 그리고 무엇보다도 교통 체증에 따른 도로기본계획 수립과 골목길 주정차 문제 해결 방안 등도 포함시키기로 했다.

특히 도시 공간 구조 개편에 따른 생활권별 계획 인구 지표를 현실적으로 산정함과 함께 미개발지에 대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실현하고, 시대 상황에 최적화된 효과적인 도시 기본 계획 수립이 되도록 지역 주민들이 의견이 충분히 반영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11월 13일 경기북북 2차 테크노밸리가 구리시 사노동 지역에 유치 확정됨에 따라 구리 시민뿐만 아니라 인근 남양주 시민들도 개발 호재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시민들의 눈높이에 만족시키는 미래지향적인 도시기본계획 수립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백경현 시장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구리시 인구가 20만을 넘어섰는데 이는 시로 승격되었던 1986년 1월 기준 8만 4천여명에서 무려 32년이 걸린 것”이라며,“시가 10년 앞을 내다보며 준비한 2035년 장기 발전 계획을 통해 인접 도시에 비해 저평가 받았던 도시 브랜드 가치가 상쇄되고, 구리 시민이 대한민국에서 최고로 대우받는 시민이 될 수 있는 미래형 강소 도시의 지위를 갖춘 품격 높은 스마트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잘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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