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마음의 정원), 10㎞(다산유적지) 총 2개 구간으로 운영

남양주를 대표하는 전국 걷기축제로 자리잡은 ‘제10회 남양주 한강걷기 페스티벌’이 오는 10월 14일(토) 오전 9시 남양주시 조안면 물의정원에서 개최된다.

남양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남양주시걷기연맹(회장 강명훈)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예년과는 달리 2017년 경세유표 저술 200주년을 기념하고 2018년 다산 정약용의 해배 2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치러진다.

걷기 코스는 5㎞(마음의 정원), 10㎞(다산유적지) 총 2개 구간으로 운영되며, 참가신청자 전원에게는 셀카봉 등의 상품이 주어지고, 각 코스를 완보한 참가자들에게도 행운권을 통한 다양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사물놀이 등 각종 공연과 유기농 먹거리 장터, 그리고 가상스포츠 체험 박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즐길 수 있다.

아름다운 북한강변을 따라 조안면 물의 정원에서 마음의 정원으로 가는 노랑코스모스 산책로와 다산정약용선생의 숨결이 묻어나는 다산유적지 코스는 멋진 가을의 정취를 느끼면서 산책하기 안성맞춤인 장소로, 수도권 최고의 걷기 관광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시민 여러분들께서 걷기 코스를 걸으며 가을 정취를 느끼고 건강까지 챙기는 좋은 경험을 하시길 바라고, 다산사상인 ‘애민사상과 실사구시’ 정신을 기리는 뜻 깊은 행사가 되길 바란다.” 기대소감을 밝혔다.

이번 한강걷기 페스티벌 참가비는 일반 5천원, 단체(20인 이상) 4천원이며, 남양주시걷기연맹 홈페이지(www.nyjwalking.net)를 통해 참가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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